비트코인 약세장 2~4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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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350회 작성일 2022-06-15 22: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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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3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최고 47,000달러에서 현재 21,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베어마켓(약세장)을 겪었다. 하지만 다수 암호화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은 약세장이 2년간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일렉트리컬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 아비챌 가르그(Avichal Garg)는 "향후 2년은 정말 힘든시기가 될 것"이라며 "웹2 시대 기술 리더들이 (경제적) 위축을 맞이했다. 거시경제 약세장 환경에 암호화폐와 웹3 업계가 존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벤처펀드 핵VC(Hack VC) 매니저 파트너인 알렉스 팩(Alex Pack)도 가르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 건틀렛(Gauntlet)의 타룬 치트라(Tarun Chitra) 창업자도 "암호화폐와 성장형 상장지수펀드(ETF)와 양의 상관관계는 12~18개월 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 DOGE)의 공동 설립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는 "암호화폐 약세장이 앞으로 4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만든 IT 엔지니어 빌라 마커스는 최근 트위터에 "(암호화폐 시장은) 결국 괜찮아 질 것"이라며 "하지만 당장이 아니라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 대략 4년은 될 것이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시장이 회복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세계 경제가 끔찍한 상황"이라며 동의하지 않았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전 암호화폐 겨울도 2018년 1월에 시작해 2021년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비트코인은 작년 4월에 사상 최고가인 63,500달러를 기록했다가 11월에 거의 69,000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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