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페드워치 "7월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 87.3% 달해"
페이지 정보
본문
17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bp(0.75%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87.3%에 달했다. 전날의 86.2%에 비해 높아진 것.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전날의 13.8%에 비해 낮아진 12.7%에 불과했다. 앞서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다음달에도 75bp의 고강도 긴축을 예고했다.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준이 주최한 "미 달러의 국제적 역할"이라는 주제의 콘퍼런스에서 "연준의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의 달러에 대한 광범위한 신뢰에 기여한다"라며 "이를 위해 동료들과 나는 우리의 2%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