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천달러 붕괴, 18개월 최저치...ETH 42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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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244회 작성일 2022-06-19 08: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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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주말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기본 토큰인 이더(ETH)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975달러에 도달했으며 2021년 11월 최고치에서 가치의 80%를 잃었다. 

 

이더 하락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또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더해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붕괴,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sius)와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의 예금인출 중단 사태, 암호화폐 투자 펀드 3AC(Three Arrows Capital, 쓰리 애로우 캐피털)의 유동성 문제 등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더의 가격 조정이 2018년 약세 사이클이 90% 이상에 도달했을 때와 유사한 것으로 판명되면 ETH/USD 페어는 42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20달러는 2018년 4월~7월에는 지지선으로, 2020년 8월~9월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앞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트위터를 통해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 및 암호화폐 하락장은 140일 정도 더 진행될 전망"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모건 스탠리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더리움은 1,000달러선의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19일(한국시간) 오전 8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9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8.59% 급락한 수치다. 이더른 장중 한때 896.11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m, BTC)도 2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현재 19,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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