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스, 3년만에 한국 방문..."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향성 한국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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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최대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오브스가 3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오브스는 2018년부터 한국 기업, 단체의 사업 제휴 및,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상장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그간 한국 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코로나시대 이후 산업의 발전 방향성이 논의되는 현시점에서 다시 시작된 방문에 사업 확장의 물꼬가 트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방문은 2019년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중 하나인 KBW(Korea Blockchain Week)에 참석한 이후로 처음이다. 오브스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18~19년의 경우 매해 KBW와 함께 매달 한국에 방문하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출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기간 동안의 엄청난 암호화폐 시장 변화에도 여전히 한국에 대한 러브콜을 보냈다는점이다. 오브스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오프라인으로 만나지 못한 다양한 국내 사업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커뮤니티 중심의 오프라인 밋업도 개최한다. 커뮤니티와 직접 소통하는 이번 자리엔 오브스의 개발부사장인 란 해머(Ran Hammer)와 마케팅 및 커뮤니티 총괄인 에란 펠레드(Eran Peled)가 참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 및 성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브스 블록체인의 밸리데이터들과도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 근황과 함께 오브스 블록체인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브스는 팬데믹 기간동안 프로젝트의 기술 역량강화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실인 ‘오브스 3.0’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오브스 3.0은 기존의 블록체인을 구분하는 개념인 레이어1(보안), 레이어2(확장성)에 더해 자체적으로 구현한 개념인 레이어3(가치 제안)을 뜻한다.
오브스는 ‘레이어3’를 통해 오브스는 기존 레이어1 및 2와 연동하고 프로토콜들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별도 계층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본 개념대로라면 오브스는 자체적인 EVM 스마트컨트렉트의 기능을 강화해 웹3.0(Web 3.0), 탈중앙화 금융(DeFi), NFT, 게임파이(GameFi)영역에 완전히 새로운 범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탈중앙형 백엔드"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브스는 이런 개념을 뒷바침하기 위해 실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중이다. 오브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6월22일 진행될 오프라인 밋업이 오브스3.0을 발표한 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니 만큼, 보다 상세하게 커뮤니티 구성원 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브스는 최근 오픈 DeFi 알림 앱을 발표했으며,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폴리곤(Polygon), 아발란체(AVAX), 팬텀 등 5개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유니스왑, 팬케이크스왑 같은 대형 프로젝트도 이미 해당 앱과의 통합을 마쳤다. 오브스의 토큰인 ORBS는 한국의 업비트, 빗썸, 코인원과 같은 탑티어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하여, FTX , 쿠코인(Kucoin), 게이트아이오(Gate.io) 등 10여개가 넘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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