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CEO "美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암호화폐에 긍정적 신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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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514회 작성일 2022-06-22 16: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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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CEO는 "가장 강력한 규제 기관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관련 새로운 ETF들을 승인해오고 있다는 건 비트코인 시장이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가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SEC가 지난해 10월 프로셰어스(ProShares)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한 후 2021년 두번째 강세장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 현물 ETF 전환 관련 SEC의 결정 마감일은 7월 6일이다.

 

앞서 소넨샤인 CEO는 지난 5월 24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낙관론을 꺾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다른 자산 클래스들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단념시키지는 못했다. 수차례 암호화폐 폭락을 겪은 투자자들은 오히려 지금 이 시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 보다 오랜 시간 스케일에서 바라보면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군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GBTC를 현물 기반 ETF로 전환하기 위해 6년이 넘는 시간동안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미국 법인 FTX US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장 하락을 늦추고 회복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 중 하나로 미국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을 들었다.

 

그는 △미국 규제 기관의 명확성, △보다 강력한 미국 암호화폐 선물 및 옵션 시장, △미국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을 시장 회복의 동력으로 꼽으면서, "규제 명확성은 기관 투자자가 해당 자산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베팅할 수 있는 확신을 심어준다. 또 강력한 시장은 기관 자본이 더욱 쉽게 해당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들며, 미국의 현물 ETF 승인은 세계에서 가장 규제되고 효율적인 방식의 암호화폐 투자 수단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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