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시총 7위 경쟁 재점화...리플(XRP) VS 카르다노(ADA) 트렌드 > 뉴스

리플(Ripple, 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암호화폐 규정 및 미등록 증권 문제로 장기간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7위 자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그리고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카르다노(Cardano, ADA)가 리플과 시가총액 7위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리플과 카르다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카르다노, 언급량 추이는?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2,161회, 카르다노는 169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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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vs 카르다노,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77%, 부정 18%, 중립 %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완벽하다’, ‘낫다’, ‘성공하다’, ‘시원하다’, ‘좋다’, ‘무료’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관심 없다’, ‘급락’, ‘침체’, ‘폭락’, ‘차별’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카르다노의 이미지는 긍정 19%, 부정 69%, 중립 %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전’, ‘서비스 제공하다’, ‘긍정적’, ‘고소하다’, ‘1위’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무너지다’, ‘추락’, ‘폭락’, ‘저항’, ‘스트레스’, ‘낮은 수준’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안전’ 단 하나이다.

리플·카르다노 관련 주요 이슈

6월 22일(현지 시각), 리플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토론토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한 소식을 발표했다. 토론토 지사는 리플 재단의 핵심 엔지니어링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며, 추후 현지 엔지니어링 분야 인재와 협력하며, 암호화폐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엔지니어가 각종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놀라운 기회를 보유했으며, 그 해결책이 세계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모든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전략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세계 금융 체계를 지지하고자 한다. 암호화폐는 가장 흥미로운 산업이므로 세계 인재가 기존 금융계를 떠나 암호화폐 세계로 진출하는 일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추후 토론토 사무소에서 사업 규모 확장과 투자를 이어가면서 리플 재단의 세계적 발자취를 넓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리플은 암호화폐 업계 내 여러 기업이 암호화폐 겨울과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 탓에 직원 정리 해고에 나선 가운데, 리플의 혁신을 도우면서 수년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세계 최고의 인재 유치 계획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세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이미 0.336달러 장벽 돌파를 세 번 실패한 사실을 언급했다. 만약, 0.336달러 선을 넘는다면, 19% 상승 후 0.401달러 장벽을 다시 직면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0.336달러 장벽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0.306달러 지지 영역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테라 생태계 붕괴 사태가 바실(Vasil) 업그레이드 지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킨스(Charles Hoskinson)의 발언을 전했다.

호킨스는 업데이트 준비가 된 상태였으나 카르다노 개발팀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TerraUSD, UST)와 자매 코인인 루나(LUNA) 가치 붕괴 탓에 카르다노 업데이트나 상품 공개를 더 신중하게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카르다노 개발팀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플루투스(Plutus)를 추가한 뒤 품질 보증을 위한 추가 적업을 진행했다.

리플·카르다노, 오늘의 시세는?

6월 24일 오후 3시 15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81% 상승한 0.3648달러이며, 카르다노의 시세는 3.36% 상승한 0.4872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