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AC·블록파이 사태 후유증?.."대출기관, 암호화폐 접근 더욱 신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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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220회 작성일 2022-06-24 17: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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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마이클 쉬(Michael Hsu)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대출기관의 접근 방식이 더욱 신중해졌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쉬 청장 대행은 "해당 분야에는 몇가지 취약점 및 리스크가 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미국 기관은 테라 붕괴 등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란은행 부총재 존 쿤리프(Jon Cunliffe)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포인트제로" 컨퍼런스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이 완전한 탈중앙화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약간 뜬 구름을 잡는 것 같은 소리다.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입장"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규제기관은 코드를 규제할 자신이 있는지, 알고리즘으로 관리되는 리스크가 어떻게 금융 시스템을 교란시킬지 알 수 없다. 디파이는 마치 완전히 자동화된 무인 비행기와 같다. 알고리즘이 잘못돼 충돌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던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블록파이 현금흐름은 긍정적이었고 역대 최고의 한 달이었다. 시장에 변동성이 존재했지만 FTX와의 최대 2억5000만달러 대출 계약은 회사 대차대조표를 건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블록파이 측은 "출금도 문제 없이 처리되고 있다. 지난주 평소보다 출금액이 많았지만 이번주엔 일일 출금 요청이 88% 감소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우블록체인은 "블록파이는 보이저디지털처럼 셀시우스, 3ac, 바벨파이낸스에 얼마나 대출해줬는지 공개해야 한다"며 "이는 제네시스 트레이딩, QCP캐피털, GRS 등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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