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PoS 전환 시 GPU 수요 감소?..."ETH 채굴 수익성 떨어져 공급량 감소 전망&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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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827회 작성일 2022-06-27 21: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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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네트워크가 계획대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될 경우 그래픽카드(GPU)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채굴기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GPU 수요 둔화와 에너지 소비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이더리움은 내달 6일 세폴리아 테스트넷에서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이더리움 PoS 전환 후 채굴자들은 더이상의 ETH 채굴에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중고 시장에 GPU 기반 채굴장비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ETH 순공급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ETH 유통량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르면 8월 PoS 통합(머지)이 완료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이전부터 있어왔던 일정 연기를 고려할 때 PoS 통합이 내년 초로 미뤄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PoS 전환이 성공한다고 해도 트랜잭션 처리 속도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거나, 반드시 거래 수수료가 낮아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디지털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킴(Christine Kim)은 최근 온라인 개발자 회의(Devs Call) 결과를 정리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에리곤(Erigon), 하이퍼렛저베수(Hyperledger Besu) 노드 문제 발생으로 네트워크 참여자의 25% 이상이 머지(통합) 활성화 이후 합의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네더마인드-테쿠 클라이언트 페어 관련 몇 가지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해당 문제는 통합과는 관련이 없지만, 이는 클라이언트들이 다가오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크립토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2.0 통합이 여전히 8월에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토큰 인플레이션율이 +3.4%에서 -0.7%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침체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ETH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웹3 디앱(Dapps) 및 프로토콜은 변함없이 매일 구축 및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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