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소속 변호사, 파산보호 신청 제안..."경영진은 반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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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005회 작성일 2022-06-28 19: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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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소속 변호사가 경영진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제도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2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셀시우스 경영진은 이러한 변호사의 제의에 반대하는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상당수 고객들이 셀시우스의 파산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챕터일레븐을 신청하게 되면 셀시우스에 고객들이 갖고 있는 담보 포지션은 미국 달러로 표시되도록 바뀌며, 그와 동시에 고객은 채권자 목록에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셀시우스 측은 워처구루(WatcherGuru)를 통해 "CEO를 비롯한 모든 셀시우스 직원들은 유동성 확보 및 운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출금을 중단한 셀시우스가 여전히 코인 예치금에 대한 주간 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들은 셀시우스가 출금은 지원하지 않으면서 보상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암호화폐를 인질로 잡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 지적하고 있다. 

 

셀시우스는 여전히 암호화폐 예치금에 대해 최고 18.63% APY를 지급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가 탈중앙화 거래소 방코르(BNT)에 유동성 기여 목적으로 예치했던 ETH 예치금 중 12,880 ETH를 28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약 840만 달러 상당인 7,183 ETH가 셀시우스 주소로 입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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