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해킹 당한 하모니 "해커 자금세탁 움직임 추적 중...FBI 수사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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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429회 작성일 2022-06-28 20: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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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브릿지 호라이즌이 해커의 공격에 노출돼 약 1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도난 피해를 입은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하모니(ONE)가 입장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하모니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커가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도난 자금을 움직이기 시작한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 추적 및 분석 파트너사 두 곳과 협력해 해커를 추적하고 있으며, FBI의 수사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모니는 "생태계를 지킬 방법을 모색하면서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할 것이다.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투명하게 정보를 커뮤니티와 공유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해커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지만, 도난자금이 완전히 반환될 때까지 조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호라이즌을 공격한 해커 추정 주소에서 약 30분 전 "0x809d"로 시작되는 주소로 1만8036 ETH를 이체했다. 전날에도 해커 추정 주소는 1만8036 ETH를 "0x1ec6f8"로 시작되는 주소로 이체한 바 있다. 현재 해커 추정 주소에는 5900만달러 이상 암호화폐가 보관돼 있다. 

 

앞서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하모니(ONE)는 생태계 브릿지인 호라이즌이 공격을 당해 1억달러 피해를 입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당시 하모니는 "현재 브릿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국, 전문가들과 협력해 도난 자금을 회수하는 중"이라며 "이번 공격은 무신뢰 기반 BTC 브릿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분산형 볼트에 보관된 자산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 전했다. 

 

한편, 탈중앙화 인센티브 프로토콜 로스리스 프로토콜(Lossless Protocol)은 도난당한 7800만 AAG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로스리스는 "당초 공격자는 호라이즌을 통해 총 8462만 AAG를 탈취했다"며 "이중 600만 AAG를 현금화했고, 나머지 7800만 AAG가 공격자 월렛에 남아 있었는데 우리 기술팀과 토큰 보유자, 보안 위원회는 이를 동결시킨 뒤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호라이즌 공격자가 1만3100 ETH, 5000 BNB, 64만 BUSD, 그 외 11종 ERC-20 토큰 등 총 1억 달러 이상을 탈취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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