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가매수세 유입에 2만달러 회복...7월 강세장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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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993회 작성일 2022-07-01 09: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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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 1일(한국시간) 장중 2만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지난 6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2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낙폭을 키우더니 일시 18,000달러선까지 추락했었다. 이후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하락폭을 만회하며 2만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비트코인은 약 20,3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0%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8,729.66달러, 최고 20,632.6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 마리옹 라부르(Marion Laboure)와 갈리나 포즈드냐코바(Galina Pozdnyakova)가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28,000달러선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나스닥100, S&P 500 지수와 긴밀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P500 지수가 연말 1월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도 이와 함께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에 비유할 수 없다. 오히려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웨이브(Dave Wave)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20,000달러 아래서 보인 움직임이 2018년 폭락장 당시의 카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을 연상시킨다"며 "비트코인이 3개월 연속 하락 후 반등하는 경향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7월 강세를 보일 것"으로도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캣캡의 커뮤니티도 7월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의 7월말 가격을 평균 36,837.58달러로 예측했다. 해당 가격대는 현재 시세 대비 약 80.60% 높은 수준이다. 이번 BTC 가격 예측은 약 28,037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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