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전망은?..."중립→낙관 전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회 2,060회 작성일 2022-07-05 21:31:00 댓글 0

본문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BTC) 가격 전망을 중립에서 "낙관(positive)"으로 변경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월간 비트코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온체인 지표가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200주 이동평균, 시장의 일반적인 비용(실현가격), 장·단기 홀더비용, 2017년 고점 등 주요 수준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이는 시장이 극과매도 상태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주요 가격 수준 밑에서 거래된 것은 역사상 단 4차례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역사적으로 단기 홀더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장기 홀더의 MVRV를 웃돌 때 글로벌 바닥이 형성되는데,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아직 추가 하락 여지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장이 매크로(거시경제) 폭풍을 이겨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우려할 이유는 거의 없다는 진단이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실제 모델이자 전직 주식 중개인 조던 벨포트(Jordan Belfort)도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펀더멘탈이 강력하므로 3~5년 간 투자하면 수익을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장기적 헤지수단으로 봐야 한다"며 "공급량이 제한돼 있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주보다는 가치저장수단으로 거래될 때가 온다"고 내다봤다. 

초기 프로젝트의 암호화폐의 경우 거래소 상장 이전, 런치패드나 시드 라운드에서 토큰세일을 진행할 때 매수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다만, 초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때는 모든 것을 잃을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저브 리스크(Reserve Risk)가 0.00023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저브 리스크는 차익 실현의 유혹에 저항하는 장기 보유자와 시장 가격이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비교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 수록 투자자의 매집과 장기 보유 의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4월 0.0024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상자산의 가치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하시고, 코인광장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픈 채팅

3시간 마다 초기화되며 자유롭게 이용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