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로, SPAC 합병 대신 비공개 자금조달?...직원 100명 해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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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285회 작성일 2022-07-07 19: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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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 지원 모바일 투자 앱 이토로(eToro)가 전직원의 약 6%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닷컴이 보도했다. 이는 약 100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7일(현지시간) 이토로 CEO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는 "시장 상황에 따른 결정이다. 장기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토로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합병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SPAC을 통한 IPO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지금은 비공개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란 설명이다. 당초 이토로는 2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이번주 "FinTech Acquisition Corp. V" 스팩과 합병을 마무리짓고, 올 4분기 IPO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또 암호화폐 대출기업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에서는 고위 직원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이날 더블록은 "바벨 파이낸스 내 글로벌 파트너십 책임자인 리우위룽(Liu Yulong)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조직을 떠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링크드인(LinkedIn)을 살펴본 결과, 그와 같은 소속의 직원들도 다수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또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팀에서도 이사급과 글로벌 PR 책임자도 이탈했다. 링크드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벨 파이낸스 직원은 44명뿐이다"고 설명했다. 바벨 파이낸스는 이례적인 유동성 압박에 직면해 상품 환매 및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파생상품거래소 비트겟(Bitget)이 향후 6개월 안에 직원 수를 1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겟 직원 수는 2021년 150명에서 현재 3배 가까이 늘었다. 

 

비트겟 메니징 디렉터 그레이시 첸은 "비트겟 업무는 전 세계 50여개국에 걸쳐 있으며, 거래량이 계속해서 증가해 3월 기준 1년 사이 10배 이상 늘었다. 가입자 수도 200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비트겟은 인재 유치를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며, 다음 암호화폐 시장 호황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윈터에도 불구하고 3명의 경영진이 메가급 은행인 JP모건을 떠나 암호화폐 산업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주 동안 3명의 JP모건 임원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으로 이직한 것. 

 

JP모건 아이디어 및 디지털화 책임자였던 푸자 사무엘(Puja Samuel)이 최근 디지털커런시그룹(DCG) 기업 개발 책임자로 이직했으며, JP모건 은행 임원인 사미르 샤(Samir Shah)는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 COO로 합류했다. 

 

앞서 JP모건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에릭 래기(Eric Wragge)도 알고랜드(ALGO) 프로젝트의 사업개발 및 자본시장 책임자로 합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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