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저가 매수세에 1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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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20달러(4.26%) 상승한 배럴당 10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5월 11일 이후 최대다.
WTI 가격은 전날 배럴당 98.53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3월 8일 기록한 고점 123.70달러에서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이로써 유가는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유가는 약세장 진입 직후 저가 매수세에 개장 초부터 5%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 경기침체 우려에 유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원유시장이 여전히 공급 부족인 상태를 고려할 때 최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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