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美연준 매파적 기조 유지되면 비트코인 가격 더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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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670회 작성일 2022-07-08 07: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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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노보그라츠(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을 이끄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이 계속해 시소(see-saw)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보다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했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억만장자 암호화폐 투자자인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바뀌기 전까지 횡보 또는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과도한 레버리지 존재 사실이 업계로 하여금 대규모 조정을 겪게 하고 있다. 셀시우스(Celsius), 블록파이(BlockFi),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과 같은 중앙화 암호화폐 회사들은 현재 진행 중인 시장 붕괴의 최대 피해자이며 전체 산업을 한계점으로 몰아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암호화폐에 새로운 자본을 유치하게 해 가격을 높일 낙관적 정보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 내러티브를 대신할 또 다른 스토리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노보그라츠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조치를 가속화한다면 증시를 비롯한 모든 자산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은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노보그라츠 CEO는 미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전환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매파적이라면 어떠한 위험자산도 상승할 수가 없다. 제롬 파월이 (금리 인상을) 멈추는 순간,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은 산업 규모가 더 커져 이전 약세장에 비해 더 고통이 크다. 업계의 더 많은 감원이 이뤄질 것이고, 산업이 빠른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6% 가까이 급등하며 21,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4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60% 급등한 21,6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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