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달러 하회에 투심 크게 위축...0.01 BTC 이상 보유 고래 주소 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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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나스닥이 2% 이상 급락 마감하면서 결국 2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7월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2,000달러 안착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20,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99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98%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19,924.54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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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크게 악화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떨어진 16를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심화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1,173.8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5포인트(1.15%) 떨어진 3,854.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71포인트(2.26%) 밀린 11,372.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0.0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10,470,478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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