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 "우리는 GBTC 미보유...보이저디지털·셀시우스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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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387회 작성일 2022-07-12 20: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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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 GBTC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록파이 최고경영자(CEO)인 잭 프린스(Zac Prince)는 트위터를 통해 "블룸버그 통계는 예전 데이터"라며 "블록파이는 GBTC 담보의 1,000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 대출 포지션을 몇 개 보유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는 트위터를 통해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심화될 수 있으며, 대차대조표 상 GBTC를 보유하고 있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과 블록파이가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확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블록파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보이저디지털 및 셀시우스와 다르다"면서 "보이저디지털과 셀시우스는 서비스를 중단했고, 고객은 손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블록파이는 모든 상품(신용카드, 대출, 거래, 이자수익(earning interest))을 문제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손실 또한 없다"고 전했다.

 

다만 사모펀드사 더 프라이빗 셰어 펀드(The Private Shares Funds)는 블록파이 투자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프라이빗 셰어 펀드는 블록파이 시리즈E 워런트(주식매수청구권) 가치를 지난 4월 67달러에서 0달러로 대폭 낮췄으며, 우선주 가치도 77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블록파이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고객 자금의 50%는 단기 대출 포지션에 해당하며 담보 비율은 10%"라며 "나머지는 제3자에 장기 대출로 제공,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블록파이 측은 "우리는 고객 인출 요청에 100% 처리했으며, 지난 6월에만 고객들에게 1000만달러 이상 이자를 제공했다. 순이자마진(NIM)은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라며 재무 건전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청산 위기를 겪은 셀시우스와 거래한 적 없고, 디파이에 투기적 베팅을 하지도 않았으며 시장 변동성 대응 및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블록파이가 FTX US와 최대 2.4억 달러 인수 관련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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