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68% 폭락..."기술적 바닥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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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682회 작성일 2022-07-15 09: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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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작년 11월 2조9천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15일(한국시간) 현재는 1조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총이 기술적 바닥에 근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약 9,25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고치 대비 약 68% 폭락한 수치다.

 

암호화폐 시총은 최근 2달 사이에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경제성장을 방해할 것이라고 우려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앞다퉈 처분하면서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 지속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이 약 8,630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일봉 차트 기준 메이어 멀티플 지수가 0.53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 바닥이 근접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메이어 멀티플 지수는 자산의 가격과 200일 단순이동평균으로 나눈 배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특정 자산의 과매수 및 과매도 상태를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배수가 낮을수록 장기적인 매수 효과가 클 가능성이 높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어 멀티플 지수가 0.53을 나타낸다는 것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이 200일 평균치인 1조 6,030억 달러의 절반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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