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XRP-SEC 법적 공방, 전체 암호화폐 업계 위한 싸움...소송 비용 1억달러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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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비용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15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Consensus) 2022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소송이 모두 끝날 때 쯤이면 그 정도의 비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싸움은 리플만을 위한 것이 아닌 업계 전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EC는 대다수 암호화폐 기업이 법적 이의를 제기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논쟁이 발생하면) 이런 회사들에 지속적으로 합의를 요구하고 회사들은 합의에 응할 수밖에 없다. 리플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느껴 SEC와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갈링하우스 CEO는 지난달 콜리슨 컨퍼런스에서 "SEC와 진행 중인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이 패소할 경우 우리는 미국을 완전히 떠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는 0.3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33% 상승한 수치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3282달러, 최고 0.34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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