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경제 전망 더 어두워져…韓, 둔화폭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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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계기로 현지에서 진행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지난 4월 대비 한층 어두워졌다"며 "한국 경제는 좋은 펀더멘탈(기초여건)을 고려할 때 주요국 대비 둔화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4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의 4.4%에서 3.6%로 내렸고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달 말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더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달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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