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창업자 "美연준, 달러 인쇄기 다시 켜면 비트코인 바닥 치고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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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803회 작성일 2022-07-17 20: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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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창업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시 한 번 금융 시스템에 수조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바닥을 찍고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멕스의 전 최고경영자(CEO) 헤이즈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엔달러, 유로달러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면서, "엔달러 환율이 150 이상, 유로달러 환율이 0.9 이하로 내려가면 미 연준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 연준의 개입은 달러의 인쇄를 의미한다. 연준이 다시 달러를 찍어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른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미국이 동맹국(일본, 유럽연합)을 지원하기 위해 달러 인쇄기를 다시 켜면 유동성 증가가 결국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으로 향하게 될 것이고,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은 바닥을 발견하고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황은 바뀌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반드시 발생하리란 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멕스 거래소가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를 인용, 비트코인이 약세장 사이클 초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멕스는 이전 3번의 약세장 사이클 평균 기간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내년 초인 2023년 2월부터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거시경제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현 약세장 사이클은 이전 사이클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국시간 17일 오후 8시 3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1,3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2%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1,600.64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4,08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는 4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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