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 "BTC 2만 달러에서 바닥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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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가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2만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글래스노드는 "실현가격,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미실현 및 실현 손실 등 지표가 과거 약세 최저점과 유사하다. MVRV는 현재 0.953(-4.67% 미실현 손실)이다. 과거 약세 사이클의 평균치인 0.85(-15% 미실현 손실)에는 미치지 못해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번 약세장에서는 이전보다 더 큰 매수 세력이 존재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TC 가격이 1만 7600달러로 떨어졌을 때 921만 6000 BTC가 미실현 손실 상태였다. 그러나 6월 18일 카피출레이션(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 이후 한 달간 횡보하면서 가격이 2만 1200달러까지 반등하자 미실현 손실은 768만 BTC로 줄었다. 이는 153만9000 BTC가 1만 7600만~ 2만 1200 달러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다는 의미이자 BTC 유통량의 약 8%가 이 가격대에서 손바뀜 됐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익 상태 이체 물량(이체 시점 기준 시세가 매수가보다 높은) 비중도 과거 약세장 저점과 비슷하다. 2015년과 2018년 카피출레이션 단계에서 수익 상태 이체 물량의 58%가 실현 손실 물량이었고, 몇 달간 약세가 지속된 뒤 모멘텀이 약화했다. 현재 이체 물량의 54%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과 2018년 회복 단계 수준과 유사하다. 가격 회복세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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