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클래식(ETC) 12% 랠리...시총 18위 놓고 랩비트코인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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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976회 작성일 2022-08-12 08: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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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 지난 24시간 동안 12% 가량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은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75% 급등한 수치다. ETC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38.39달러, 최고 43.6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도 59억 달러까지 증가해 랩비트코인(wBTC)과 시총 18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클래식 토큰 가격 급등은 이더리움 합의 메커니즘의 지분증명(PoS) 전환 이후 기존 작업증명(PoW) 기반 해시파워를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는 채굴산업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사리는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채굴업체가 이더리움클래식으로의 리디렉션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은 머지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작업증명을 좋아한다면 이더리움클래식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ETC는 훌륭한 체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클래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PoW(이더리움 2.0 이후 이더리움 하드포크 토큰)"는 돈 찍어내기와 덤핑이 가능한 포크 안의 또 다른 포크 토큰이라고 지적하면서, "ETC는 최초 그리고 표준의 PoW 이더리움 체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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