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지난 한달간 약 80% 상승...ETH 낙관론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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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예정인 "머지(Merge, PoS 전환)" 이벤트 기대감에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3일(한국시간)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가 2,000달러를 회복한 건 지난 5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시세는 약 2,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는 지난 7일간 16.12% 올랐다.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지난 30일간 약 80% 상승했다. 알트코인 중 대다수 종목이 지난 6월 말부터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또 현재 암호화폐 시장 내 유포리아(euphoria, 극도의 낙관론) 심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긍정적인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도 "이더리움의 기술 및 가격 지표에서 강세 신호가 확인되며 9월 2,500달러까지 상승이 전망된다"면서, "9월 메인넷 머지 전망으로 인해 ETH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이더리움 투자 펀드 순유입액 증가 등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는 해시레이트에 따라 정확한 시점이 확정되겠지만, 9월 15일 전후로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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