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남아공 파생상품 거래 중단 > 뉴스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파생상품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남아프리카 이용자를 위한 선물, 옵션, 마진 및 레버리지 거래를 즉각 중단한다"며 "남아프리카 소재 이용자는 파생상품 계정 생성이 불가능하다. 기존 이용자는 90일 동안 포지션 청산 유예 기간을 갖게되며, 이에따라 오는 2022년 1월 6일 23시 59분(UTC 기준)까지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관계자는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등 규정준수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는 "바이낸스 그룹은 어떠한 금융 자문 및 투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투자는 현재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