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연락처는 카톡 뿐” 카카오 과의존 탓 ‘디지털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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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멈추자 디지털로 연결되던 시민들의 생활도 멈췄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에스케이씨앤씨(SK C&C)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로 최장 기간 이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는 대규모 디지털 정전을 방불케 했다. 메신저로 시작한 카카오 서비스가 금융과 이동수단 등 생활 전반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서비스 대체재를 찾지 못한 시민들은 우왕좌왕하며 불편을 겪었고 일부는 생계나 병상 배정 등에도 차질을 빚었다. 서비스 장애가 하루를 넘긴 16일 카카오톡 메신저가 주요 소통 수단인 이들은 고립감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문자나 통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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