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수사검사 테라 변호 로펌 이직’에 검찰총장 버럭…‘접촉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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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호 한겨레 기자 조회 4,049회 작성일 2023-05-09 19:31: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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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다가 핵심 피고인 테라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로펌)으로 이직한 이아무개 변호사와 접촉을 금지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를 내렸다. 검찰총장이 특정 변호사와 접촉 금지 지시를 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9일 검찰 관계자는 “전날 이 변호사의 이직과 관련된 언론 보도를 접한 뒤 크게 화를 냈고, 이 변호사를 비판하면서 서울남부지검에 ‘이 변호사와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6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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