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사태, 사상자 1000여명 급증…러시아 軍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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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카자흐스탄에서 연료가격 폭등으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수십 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소요 사태가 격화되자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평화유지군이 투입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공화국 광장에는 사흘째 모여 있던 시위대가 관공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차량 50여 대로 포위해 진압하면서 양측이 충돌해 1000여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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