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의원 "크립토맘 제안한 세이프하버 구축 법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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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록에 따르면 캐롤라인 크렌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의 디지털토큰에 대한 세이프하버(safe harbor) 구축 제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항구가 아닌 다리를 건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리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가 SEC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2018년 ICO 붐 당시 세이프하버가 마련됐다면 시장은 지금보다 더 안 좋아졌을 것"이라며 "당시 ICO 프로젝트들은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조달했지만 대부분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하버 법안은 지난해 2월 피어스 위원이 내놓은 법안으로 토큰개발팀이 네트워크가 분산된다는 조건 하에 증권상품 등록 없이 3년 동안 토큰을 제공 및 판매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달 초 공화당 소속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원이 세이프하버 구축 법안을 재차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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