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암호화폐 법정통화 채택, 바람직하지 않아...CBDC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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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반기별 내놓는 글로벌 금융안정성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IMF는 "중남미의 비트코인 채택 추세는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을 저해하고 유동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을 강화하고 중앙은행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며 암호화폐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도국은 암호화폐 대안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현재 1200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규제가 거의 없으며 미국 등 전세계 규제 기관에 골칫거리가 됐다"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정보 제공 수준을 상업은행이나 펀드사에 요구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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