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증거금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 50% 하회.. "시장 변동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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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5월부터 암호화폐를 증거금으로 하는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이 감소해 최근에는 50%를 하회한 반면, 달러 또는 스테이블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nte Data CTO 웹 비골(Web Begole)은 코인데스크에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의미는 하락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코인 증거금 선물의 경우 시장 침체기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증거금으로 롱 포지션을 잡았을 때 시장이 하락한다면 담보물 가치는 선물계약 가격과 동반 하락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연쇄 청산이 일어나 레버리지 워시아웃(leverage washout)으로 알려진 더 심각한 하락으로 이어진다. 스택 펀드(Stack Fund) COO이자 공동 설립자 매튜 딥(Matthew Dibb)은 암호화폐 증거금 선물 미결제약정 비율 감소 추세는 시장이 과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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