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산하 연구소 "CBDC, 소매 예금자에 대한 위협 충분히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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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407회 작성일 2021-10-14 10:31: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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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 온라인 미디어 파이넥스트라(Finextra)에 따르면, 유로존 최대 은행인 프랑스 BNP파리바 산하 연구소 BNP파리바 라틀리에 CEO 존 에간(John Egan)이 최근 "정교한 CBDC 모델이 도입되면 중앙은행이 통화승수를 통제하게 되며, 소매 예금자들에게 실존적 위협을 가한다"면서 "CBDC를 둘러싼 논의는 실행 가능성 여부에 맞춰져있다. 기술적 이점과 잠재적 문제들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8 금융위기 이후 소득은 정체되었지만, 인플레이션은 정체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돈은 그 어떤 때보다도 추상적이며, 단순한 지불수단을 훨씬 뛰어넘는다"면서 "전체주의 또는 인종차별주의적인 사회에서 중앙이 통제하는 CBDC는 사회를 더욱 분리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사용될 수 있다. 암호화폐는 정부기관이 뺏을 수 없는 불변의 검열 불가능한 화폐지만, CBDC는 정 반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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