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보험 가입 주택 절반 이상이 ‘깡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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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임대보증금 보험에 가입한 주택 절반 이상이 부채비율이 80%를 넘는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된 후 130만9824세대의 등록임대사업자가 가입했으며 평균 부채비율은 78.4%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이 80%를 초과하는 세대 비율은 53%다. 통상 담보설정액과 임대보증금을 합친 부채가 주택가격 80%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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