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정치·부채 리스크 부각…기업·소비자 심리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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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이제인]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이 물가에서 정치와 공공 부채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대선과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비관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파이낸셜타임스(FT)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경제회복 추적지수(타이거지수)에 따르면, 주요국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견고하지만 신뢰지수는 크게 하락하거나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암울함과 불확실성이 짙다”며 “경기가 좋은 국가들조차 신뢰지수가 낮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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