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바닥 신호?”…슬그머니 늘어난 ‘빚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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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피 부진이 이어지면서 쪼그라들었던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이달 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증시가 반등 기회를 모색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기준 17조9581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18조원을 넘어선 거래일도 적지 않다. 지난달 19일 연중 최저치(16조9926억5600만원)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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