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BTC 법정화폐 채택, 필요없어" > 뉴스

유투데이에 따르면 멕시코 대통령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가 멕시코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 관리 측면의 정통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목표는 국민들의 수입(급여) 보장 및 탈세 근절이다. 국가발전 자금 조달을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인 알레한드로 디아즈 데 레온 카리요(Alejandro Diaz de Leon Carrillo)는 "암호화폐는 좋은 보호 장치가 아니다"며 "(멕시코는) 엘살바도르를 따라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