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97%, 양두독점의 덫… 코인원·고팍스 연합 30%가 시장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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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지금 ‘양두독점(duopoly)’의 교과서다.2025년 8월 평균 코인마켓캡 DATA를 보면 업비트와 빗썸이 전체 거래량의 97% 이상을 장악하며, 두 거인의 정책과 이벤트 하나가 곧 시장의 흐름을 바꾼다. 겉으론 경쟁하는 듯 보이지만, 시장구조는 이미 ‘둘만의 리그’로 고착화되고 있다.◆양두독점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비용첫째, 가격·수수료 경직이다. 경쟁자가 적으면 수수료 인하나 서비스 개선에 대한 압박이 떨어진다. 해외 주요 거래소들이 수수료 경쟁과 거래 조건 완화를 지속하는 동안, 국내 시장은 장기간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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