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기업 이사진의 암호화폐 이해 부족... 암호화폐 리스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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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MSCI는 코인베이스,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JP모건 등 최소 52개 기업이 암호화폐와 연관돼 있으며, 이들 기업 이사회 구성원 중 암호화폐 전문가 수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64개 기업의 약 6,500명의 이사진을 조사한 결과, 그중 79명 만이 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한 적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사진 중 사이버 보안에 대해 언급한 사람은 1,114명이며, 리스크 관리에 대해 언급한 사람은 5,155명이다. MSCI 측은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부터 암호화폐 회계 기준, 네트워크 운영방식 등 모든 부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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