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속 이더리움 3천달러 회복 언제쯤...아브라 CEO "ETH, 4천달러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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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094회 작성일 2022-03-15 07: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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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은 지난 7일간 2%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성장 침체와 높은 물가 상승이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15∼16일(현지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는 소식과 유럽의회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법안 검토 소식,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숱한 악재에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3월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5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18%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503.89달러에서 최고 2,604.0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이더의 시가총액은 3,072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7.7%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약 7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이자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더리움의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더의 가격 조정이 지속되며 1,700달러선을 리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수석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이끄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도 지난 2월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1,7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마켓이 불마켓 끝자락 횡보(consolidation) 단계에 있다고 판단, 이더리움이 지난 여름의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더리움의 강세 펀더멘털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암호화폐 월렛·거래 서비스 아브라(Abra)의 빌 바르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4,000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스비와 거래 수수료가 떨어지는 등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모든 장애물이 제거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해 더 낙관적"이라며 "이더리움 가격은 3,0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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