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제사회 우려에도 기어코 ICBM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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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스로 선언한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유예) 철회를 시사한 지 두 달 만인 24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이로써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북미간 신뢰를 유지하는 상징적인 조치였던 모라토리엄이 4년 4개월 만에 깨졌다. 북한은 2017년 11월 29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4년 넘게 ICBM을 발사하지 않았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정찰위성 개발 시험을 명분 삼아 준중거리 궤적으로 신형 ICBM을 발사했다. 또, 북한은 16일에도 신형 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초기에 공중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드레만인 이날 다시 동해상으로 ICBM을 고각 발사했으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금까지는 정상 각도(30~45도)보다 높여 쏘는 고각 발사를 해왔지만, 다음번에는 정상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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