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비트코인 주간 전망]기술적 상승 모멘텀 신호...저가 매수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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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288회 작성일 2022-03-27 08: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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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2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보다 낮아졌지만, S&P500지수는 2주 연속 올라 3월 중순 기록한 저점 대비 8.8%가량 올랐다. 52주래 최저치 대비로는 18%가량 반등했으며 역대 최고치 대비 5.7%가량 하락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나스닥지수도 빠르게 반등했다. 역대 최고치 대비 12% 낮은 수준까지 낙폭을 줄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역대 최고치 대비 5.6% 낮은 수준까지 반등했다.

 

페어리드 전략에 따르면 S&P500지수에 58%의 종목이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다. 이는 기술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생겼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우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악재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데다 인플레이션으로 현금 보유가 매력적이지 않아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투자 기회로 삼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주(3월 28일~4월 1일) 뉴욕증시는 고용과 물가 보고서 등 주요 경제 지표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유지할 전망이다.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연준의 50bp 금리 기대를 강화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상황도 변수다. 휴전 기대는 유효하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할 경우 고물가에 소비가 줄고, 성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 주가가 하락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 유가 움직임도 당분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7일간 6% 가량 가격이 오르며 4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테스크는 비트코인 랠리에 대해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이용, 원유 결제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테라가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는 루머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은 2020년 저점부터 17배 상승했기 때문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뿐이다. 박스권을 돌파하면 강한 랠리가 나타날 전망이다. 28,000달러 아래로 하락해 최종 패닉셀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라고 분석했다.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수요가 작년 11월 3일 이후 처음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온체인(현물)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시장은 완전히 리셋됐다.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비트코인 물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트코인 펀더먼털은 강력하며, 주식시장과 디커플링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블룸버그 크립토는 "현재 비트코인 일봉 차트 상 삼각수렴 패턴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고, 가파른 상승세로 상단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에 순풍이 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월 초 기록한 단기 고점인 45,300달러선을 상향 돌파하면 탄력을 받아 추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돌파 성공 시 기술적으로 1차 목표가 50,450달러, 2차 목표가 5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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