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변동성 커지며 위험한 레버리지·인버스 ETF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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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이 인기를 끌고 있다. ETP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통칭한 용어다.
실제 투자분석 플랫폼 "모닝스타 다이렉트"에 따르면 기초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P의 운용자산 규모는 115억달러(약 14조703억원)로, 작년보다 42% 급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대다.
WSJ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할 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한 상품으로 몰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은 대개 단기 투자용으로서 현금을 장기간 묵혀둘 만한 상품은 아니며 이런 고위험 ETP의 역사는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겨준 파산으로 점철됐다고 WSJ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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