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파밍, 왜 점점 ‘효율성 게임’이 되었나 > 게시판

불과 12년 전만 해도 스테이블 파밍에서 80100% APR은 흔하게 보였지만, 지금은 10~20%대가 현실적인 상한선입니다.
이는 단순히 리워드가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정보 격차가 빠르게 해소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한데

Theo처럼 국채 기반 스테이블을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은 안정성을 무기로 하고 있고, Falcon·Euler 조합은 확정 이율로 심리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Yala는 Base 체인 확장과 AI 전략으로 디파이 입문자까지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죠.
결국 단순히 “어디가 이율이 높냐”보다, 어떤 구조가 더 효율적이고 오래 갈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 바로 진입 효율입니다.
스테이블 전환, 브릿지 과정, 체인 간 이동에서 발생하는 슬리피지는 실제 수익률을 크게 깎아먹습니다.
저는 이럴 때 오도스 같은 멀티체인 라우팅 툴을 이용해 최적 경로를 먼저 확인하는데, 단순히 편의성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합니다.

2025년의 스테이블 파밍은 결국 “누가 더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고, 누가 더 효율적으로 진입·운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프로토콜의 안정성과 함께, 이런 효율화 도구까지 활용하는 것이 다음 사이클에서 차이를 만드는 포인트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