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DEX Vault 파밍 수익과 리스크의 균형 > 게시판

요즘 스테이블 파밍을 이야기할 때, 단순 대출형 구조뿐 아니라 퍼프 DEX의 Vault가 자주 언급됩니다. 구조는 간단합니다. 스테이블을 Vault에 넣으면 거래소 유저들의 반대 포지션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와 손익 일부를 수익으로 받게 됩니다

하이퍼리퀴드는 평균 10% 내외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고, 라이터는 고빈도 거래 유저 덕분에 40~50%대 APR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EdgeX는 거래 수수료 구조가 특이해 변동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20% 전후의 실질 APR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리스크”입니다. 퍼프 DEX Vault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손실을 볼 때만 수익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유저들이 이기는 장세가 오면 Vault 예치자는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결국 단순히 APR 숫자만 보고 들어가면 안 되고, 거래소 구조와 유저 풀의 특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실제로 예치 과정에서도 효율적인 경로 선택이 필요합니다. 여러 체인과 자산을 옮기다 보면 슬리피지나 가스 비용이 누적돼 실질 수익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도스 라우팅을 거쳐 들어가서 비용을 줄였는데, 이런 작은 차이가 누적되면 APR 1~2% 차이 이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결국 퍼프 DEX Vault 파밍은 높은 APR 기회 + 잠재적 손실 위험이라는 양날의 검입니다. 무조건 “고이율”을 쫓기보다는, 구조적 안정성과 실행 효율성을 함께 고려하는 게 진짜 순이익을 만드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