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암호화폐 지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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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펜타시큐리티
벽한 암호화폐 보안,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에 숱한 암호화폐 지갑 제조사들이 자기네 지갑만 쓰면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상과는 거리가 있다.
암호화폐 지갑이란?
일상에서 '지갑'은 화폐, 신용카드, 신분증 등을 넣고 휴대하는 물건이다. 그래서 '암호화폐 지갑'이라 하면 흔히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진짜 지갑 같은 물건을 떠올린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가 지갑 안에 들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암호화폐 지갑 안에는 암호화폐가 없다. 암호화폐 지갑은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되는 거래 트랜잭션 데이터를 생성하고 서명하는 일에 사용되는 비공개키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럼 암호화폐는 어디에 있는 걸까? 참여자 모두가 공유하는 블록체인 안에 있다. 내 자산, 비트코인이라면 내 키와 연결된 주소의 UTXO 합, 이더리움이라면 내 키와 연결된 계좌의 잔고 등 내 자산은 블록체인에 들어 있다. 암호화폐 지갑이란 바로 그 키 관리를 하기 위한 도구다. 지갑에서 관리하는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암호화폐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 자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키 관리다.
암호화폐 거래 증명과 암호화 기술
암호화폐 거래 즉 트랜잭션은 모두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이용해 서명해야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공개키 암호화 방식이란 개인키 그리고 그 개인키에 대응하는 공개키의 쌍으로 이루어지는 암호화 과정이다. 암호화폐 거래 시 개인키로 서명한 트랜잭션을 공개키로 검증함으로써 거래의 주체가 확실하다는 사실을 검증한다.
공개키-개인키 암호화 방식 도식화.
출처=위키피디아
개인키는 절대 남에게 공개하지 않고 은밀히 관리해야 하므로 '비공개키'라고도 한다. 256 비트의 랜덤 숫자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 개인키가 외부로 노출될 경우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인 척 유효한 서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다시 말해 내 자산을 모두 다 가져가 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공개키는 말뜻 그대로 공개된 키다. 공개키는 개인키를 통해 쉽게 생성할 수는 있지만, 개인키의 소유자가 아닌 사람이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생성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공개키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더라도 쌍을 이루는 개인키가 없는 한 아무나 그 공개키를 이용할 수 없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 공개키 암호화 방식이다. 그러한 성질에 따라 공개키에 SHA-256 일방향 암호화를 반복해 적용하는 이중 해싱 인코딩 등을 적용해 암호화폐 주소를 만든다. 일방향 암호화로 공개키를 통해 주소를 생성하지만 주소 즉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알아내는 일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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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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