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스테이블코인 우려"...美 싱크탱크, 해결 위해 노력 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조회 2,144회 작성일 2022-05-11 17:31:00 댓글 0

본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달러 또는 다른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USD(BUSD) 3대 스테이블코인 모두 거래소가 발행한다. 이는 우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빅3 스테이블코인은 잠재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고객신원확인 의무를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디지털자산은 SEC 관할이며, 거래소는 SEC에 등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수탁, 마켓메이킹, 거래 지원 등 서로 다른 사업부 간 적절한 벽을 쌓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서비스의 혼합이 고객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인 넬리 량(Nellie Liang)은 대통령실무그룹(PWG) 보고서를 발표 "미국의 싱크탱크가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정치인의 관심이 CBDC 및 스테이블코인 정책에 집중되는 가운데, 싱크탱크도 관련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도 은행비밀보호법(BSA) AML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연설 도중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테라USD(UST) 뱅크런 이슈를 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라며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하다. 의회가 연말까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닛 옐런 장관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아이언(IRON) 가치를 유지하는 담보 토큰 타이탄(TITAN) 가격이 제로로 떨어졌던 2021년 6월 사태를 언급, 스테이블코인 지급불능에 대한 걱정으로 스테이블코인런(stablecoin run)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상자산의 가치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자하시고, 코인광장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픈 채팅

12시간 마다 초기화되니 자유롭게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