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주식 상관계수 증가세?..."주식 반등이 좋은 소식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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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809회 작성일 2022-06-30 19:3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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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비트코인-나스닥 간 상관계수가 처음으로 0.8을 돌파했다고 블록웍스가 코인메트릭스 데이터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비트코인-S&P 500 간의 상관관계는 약 0.5다. 이더리움 역시 거의 비슷한 추세다. 지난 5월과 6월 이더리움-S&P500 간의 상관계수는 각각 약 0.7, 0.6이다.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의 전략 이니셔티브 연구 이사 클라라 메달리(Clara Medalie)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거시적 환경 속에서 지난 몇달 간 투자자들이 주식과 암호화폐를 모두 위험자산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에 주시하고 있다. 주식 반등이 암호화폐에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듀크대학교 글로벌 금융마켓 센터의 이사이자 뉴욕 연준의 전 임원인 리 라이너스(Lee Reiners)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헤지 테스트에 실패했다. 지금의 암호화폐 폭락은 정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규제기관은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면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이 규제의 명확성을 계속해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는 사실상 호의적인 규제를 위한 완곡어법"이라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000만달러를 투자해 480 BTC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지금은 그(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를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트윗을 북마크 기능을 이용해 저장하라"고 말했다.

 

한편, 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를 창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BTC/USD 월봉 차트 기준 볼린저밴드의 하단 지지 구간까지 BTC 가격이 빠졌다. 아직 뚜렷한 흔적은 없지만, 지금 가격대는 BTC의 논리적인(logical) 바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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