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랠리 변수는?..."RSI 다이버전스·FOMC 컷오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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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858회 작성일 2022-07-08 19:3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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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와 비트코인은 강력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달러의 랠리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의 중요한 연료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조만간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최근 유로화와 함께 미국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통화 중 하나임을 보여줬으나 주식과 디지털 자산 등 자산에 매도압력을 가했다"고 전망했다. 

 

미디어는 "다만 지수의 변동성을 살펴봤을 때, 미 달러인덱스(DXY)가 보여주고 있는 3% 수준의 랠리는 상대강도지수(RSI)의 다이버전스 발생과 FOMC 회의 간 컷오프에 따라 멈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저자 "BinhDang"은 "현물 거래소로 전송되는 비트코인의 총량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몇 시간 전 비트파이넥스에서 현물 거래소로 1만1000 BTC가 넘어갔는데, 대부분 코인베이스로 옮겨졌다. 이는 마지막 하락(dip)에서 현물 거래소로 옮겨진 가장 중요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 롱 포지션의 담보를 일부 채우기 위해 이 BTC를 빌렸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그들은 청산 위험이 해소됐다고 판단해 코인베이스로 이를 다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예상 레버리지 비율과 미결제약정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리스크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다음 주에 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매크로도 여전히 엉망이다. 지난달 비트코인은 CPI 발표 전에 펌핑을 하다가 기대에 못 미치는 CPI 수치에 따라 계속해서 음봉캔들을 보여줬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지금의 양봉캔들을 믿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서베이를 인용 "미 암호화폐 보유자들 중 다수가 6개월 내 비트코인이 38,000달러까지 회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베이는 "미국 암호화폐 보유자가 젊고 부유한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은 암호화폐를 송금 또는 결제 수단이 아닌 투자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가격 회복을 낙관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베이에 따르면 1월 중순 이후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13.5% 하락한 반면, 암호화폐 보유자의 심리지수는 8.1% 하락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3차례의 서베이를 통해 진행됐으며 1차는 미국 성인 2200~4400명, 2차는 6000명, 3차는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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