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유럽중앙은행, 금리 내주 0.25%P, 9월 0.50%P 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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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회 구성원 가운데 한 명인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ECB가 내주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9월에는 0.50%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렌 총재는 이날 핀란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9월 이후 금리 인상은 유럽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는 유럽 경제가 러시아 전쟁 악화 가능성에 따른 악영향을 추가로 겪게 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는 통화 정책을 점차 정상화함으로써, 이 같은 정책이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것이 아직 가능하다"면서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우리는 상황을 안정화하고 중기적으로 가격 안정을 회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ECB는 기준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도 재차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ECB는 통화정책방향에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CB는 그러면서 "9월에도 재차 기준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더 큰 폭의 인상도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1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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