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공동창립자 신현성 등 10명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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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병찬 한겨레 기자 조회 2,293회 작성일 2023-04-25 17:30: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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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관련자 9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번 검찰 기소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증권성’ 여부를 법원이 본안 재판에서 첫 판단을 내릴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25일 테라폼랩스 창업자 신 전 대표 등 8명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부정거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을 돕고 불법 수익을 수수한 유아무개 전 티몬 대표 등 2명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5월 ‘테라·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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